“칼럼 보고 용산행”…권성동 해명 진실은?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결국 결단이냐 졸속이냐.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은 각자 대국민 여론전을 이제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윤 당선인 측의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잘 알려진 권성동 의원이 어제 한 방송에 출연을 해서 이런 말을 했는데 파장이 제법 있습니다. 영상 보다 제가 한번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이게 지금 김건희 여사의 입김 때문에 무리하게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가는 거 아니냐. 가짜 뉴스다. 처음 선택지는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광화문이었다. 그런데 한 신문 칼럼을 보고 국방부로 가본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칼럼을 보고 용산행을 확정 지었다. 이게 조금 여러 말들이 많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게 3월 15일 자 경향신문의 이제 안보전문기자가 썼던 칼럼입니다. 청와대 이전을 놓고 그렇다면 국방부 쪽으로 오면 된다고 하면서 이 기자가 이제 오랫동안 국방부를 출입한 기자입니다. 그래서 보면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기자이기 때문에 실제로 옮겼을 경우에 어떠한 이점이 있고 또 전체적인 합참이라든지 이런 등등에 있어서 어떤 이 옮겼을 경우에 이제 이동 이런 것들을 아주 자세하게 써놓은 기사에요. 저도 이거 읽어보니까 꽤 전문적으로 아마 이 기사를 써놓은 것 같습니다.

아마 특히 이제 당시에 이 인수위 같은 경우는 지금 정부종합청사냐 외교부 청사냐 이 두 가지를 놓고 이제 광화문 시대라고 했기 때문에 이미 대선 때도 이제 이런 고민을 했었고 두 군데를 해보니 도저히 견적이 안 나오는 거예요. 너무 이제 국민들 불편도 많고 그래서 도저히 이제 청와대 시설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제 그 상황에서 이 국방전문기자의 이제 칼럼을 읽어보니까 굉장히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고 그런 여러 가지 절차도 되어있기 때문에 아마 이제 인수위 측에서는 그전에도 사실은 용산 이야기가 조금 나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온 거 보니까 이때 이제 용산으로 한번 가보자고 해서 이제 당시에 TF 팀장하고 조금 전에 나왔던 이 경호처장. 전 그러니까 그 내정자. (윤한홍, 김용현 이렇게요.) 네. 이 두 분이 이제 아마 가서 내부를 살펴보고 용산 쪽으로 상당히 마음이 굳어진 게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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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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