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합참의장 11명 "속전속결 이전 안돼…안보 우려"

  • 2년 전
전직 합참의장 11명 "속전속결 이전 안돼…안보 우려"

역대 합동참모의장을 지낸 예비역 대장들이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인수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오늘(20일) 알려졌습니다.

제15대 합참의장 김종환 등 11명의 전직 의장들은 윤석열 당선인의 발표를 앞둔 어제(19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전달했습니다.

전직 의장들은 "청와대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은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동을 초래해 정권 이양기, 안보 취약기의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청와대 집무실로 국방부 청사를 사용한다면 적에게 우리 정부와 군 지휘부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목표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대합참의장성명 #국방부이전우려 #안보공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