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짬뽕→피자→육개장…밥에 진심인 윤석열 '식사정치'

  • 2년 전
 꼬리곰탕(14일)→짬뽕(15일)→김치찌개(16일)→피자(17일)→육개장(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근 행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윤석열식 식사 정치’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 처음 출근한 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점심 약속과 동선을 공개했다. “국민이 있는 현장 속으로 가는 행보”(김은혜 대변인)라는 게 윤 당선인 측의 설명인데, 정치권에서는 그보다 다양한 함의가 담긴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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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 냉면의 추억ㆍ콕 집은 중식당ㆍ원로에 음식 대접
  윤 당선인의 식도락 여정은 통의동 첫 출근날, 서울 남대문시장의 꼬리곰탕 노포집에서 시작했다. 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의 식사였다. 남대문시장을 찾은 공식적인 이유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것”(김 대변인)이었는데, 윤 당선인은 음식에 얽힌 자신의 추억을 곁들였다. 그는 “시장은 민생경제의 바탕이 되는 곳이다. 제가 전통시장 홍보대사를 하겠다”며 “서울에 살면서 자주 찾은 남대문시장 2층 냉면집 추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15일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중식당을 찾아 짬뽕을 먹었다. 이 식당은 산불 당시 소방관들에게 무료 식사를 베풀어 유명해진 곳으로, 윤 당선인이 직접 식사 장소로 정했다고 한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652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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