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판세’...당락 가를 표 차이는? / YTN

  • 2년 전
■ 진행 : 송경철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 분과 함께 현재 개표 상황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저희가 조금 전에 심상정 후보의 기자회견을 듣고 왔습니다.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이미 각오하고 시작한 선거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현재 지금 개표 상황을 보면 2.23%로 3위거든요. 앞으로 심상정 후보가 그리고 정의당이 갈 길, 그 방향에 대해서 먼저 간략히 짚어볼까요.

[유용화]
글쎄요, 참 열심히 했는데요. 그리고 TV토론에서도 날선 비판도 하고 그랬는데 현재로 봤을 때는 출구조사 결과로 봤을 때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정의당이. 이 문제는 정의당 내에서도 누가 책임져야 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 이 선거가 끝나면요. 그런 다음에 정의당의 향후 진로, 방향, 정의당의 존재에 대한 문제까지도 거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의당이 향후 몇 달 뒤에 벌어지는 지방선거, 그다음에 2년 뒤에 벌어지는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현재의 정의당이 취하고 있는 스탠스, 그러니까 심상정 후보가 이번에 TV토론에서 보였던 안티 민주당. 그러니까 민주당을 공격함으로 인해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함으로 인해서 그 표를 가져오겠다는 전략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집중적인 전략 계획을 세웠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잘못됐다라는 게 있고. 최근에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정의당 성향의 일부 유권자들이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갔다. 그래서 정의당 내부가 상당히 심각했었다 그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어요. 그래서 심상정 후보 진짜 열심히 하고 고생 많이 했지만 뭐부터 잘못됐는지, 정의당이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다시 살펴보고 그냥 진보라는 이름 하에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진보의 내용과 방향 그리고 깊이 이런 부분들은 대중의 흐름과 변화에 맞게 그 부분의 흐름에 전혀 적절하게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 현재 정의당의 성적표로 나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네 번째 대권 도전이었고요. 이번에 차별 없는 나라, 일하...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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