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부산→대구→대전 강행군...표심 다지기 / YTN

대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은 막판 유세 총력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국회 특별 스튜디오와 여야 후보 유세 현장에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이 후보는 오늘 전국을 훑는 유세 강행군에 나선다고요?

[기자]
지금 부산 유세 현장에는 평일 낮에도 수많은 지지 인파가 모여 이재명 후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잠시 뒤 제 뒤에 있는 유세 연단에 올라 부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주말 내내 수도권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던 이재명 후보,

오늘은 국토 최남단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청주를 하루에 모두 훑는 전국 순회에 나섭니다.

대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요 승부처가 될 지역들을 마지막으로 방문해 표심 다지기에 나선 겁니다.

앞서 이 후보는 오전 제주 유세에서 윤석열 후보의 안보관을 겨냥해 전쟁이 아닌 평화를 가져올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유능하고 충실한 국민의 일꾼, 대리인이 필요하다. 맞습니까, 여러분?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진정한 통합의 대통령 후보, 전쟁이 아닌 평화 가져올….]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겨냥해 유능하고 준비된 후보라는 이른바 '인물론'을 집중적으로 내세울 계획입니다.

이어 내일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끝으로 3주간의 치열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광복동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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