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1절 대부분 지역 '비'…국외 미세먼지 유입

[날씨] 3·1절 대부분 지역 '비'…국외 미세먼지 유입

어느덧 달력도 2월 마지막 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10.1도, 광주는 15.1도 나타내면서 포근합니다.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무척 크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긴 하지만, 눈비 소식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의 건조함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동해안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불씨 관리 꼼꼼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3·1절인 내일은 이 건조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은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최고 20mm, 그 밖 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강원 산간으로는 최대 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이른 시간 집을 나오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공기 질은 양호합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내일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포근 #3·1절날씨 #비소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