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쾌청…동해안·영남 '건조특보'

[날씨] 휴일 맑고 쾌청…동해안·영남 '건조특보'

[앵커]

휴일인 오늘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 산간 지역은 메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화재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휴일인 오늘 맑고 쾌청한 하늘이 나타났습니다.

바람이 다소 불기는 하지만 부드럽게 느껴지는 정도인데요.

현재 기온 서울이 7.7도, 부산이 9.9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한데요.

햇볕이 기온을 더 크게 끌어올리면서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와 부산이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연일 건조합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또 일부 충북과 전남, 영남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 내일 새벽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어들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3.1절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영남에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는 낮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경북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전국날씨 #일교차 #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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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