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뷰는 기본'…요즘 아이돌, 출발부터 세계로

  • 2년 전
'1억 뷰는 기본'…요즘 아이돌, 출발부터 세계로

[앵커]

K팝 4세대라 불리는 요즘 아이돌 그룹은 시작부터 세계가 주 무대입니다.

해외 팬들을 적극 공략해, 세계 음악시장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는데요.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데뷔 2년 만에 미국 내 앨범 판매량 5위를 기록하며 세계 팬을 사로잡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뷔 직후 연매출 155억원을 기록하며 일본 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2위를 차지한 엔하이픈.

이른바 '4세대 아이돌'이 세계 음악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트레저 등 주로 2018년 이후 데뷔한 그룹들로, 어느샌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하면 억대 조회수는 기본.

외신도 앞다퉈 이들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는데, 미국 포브스지는 "신진 그룹들이 K팝을 최고의 해로 이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등 선배 그룹이 뚫어놓은 세계 무대를 그야말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건데, 가요계 관계자는 "4세대 그룹은 애초 멤버를 구성할 때부터 북미나 유럽 진출을 노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데뷔 직후 해외 투어에 나서거나, 음원 발매도 해외 시간에 맞추는 등 해외 차트를 먼저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문화도 세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비결입니다.

"새 아이돌이 등장했을 때 소개되는 방식도 굉장히 속도감 있게 되고 있다는 거죠. 이미 유튜브나 SNS를 통해 많이 알려지기도 하고"

기획사들은 글로벌 음반사는 물론, 플랫폼 기업들과도 손을 잡고 앞다퉈 영향력을 키우는 상황.

세계무대를 주름잡을 4세대 그룹의 대표 주자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4세대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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