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직 민생”…‘공약 제안 앱’도 공개

  • 2년 전


내년 호랑이해 가장 큰 뉴스는 단연 대통령 선거겠죠.

이제 68일 남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올해 마지막 날, 이 주름진 손 사진을 올린 뒤, ‘오직 민생’ 네 글자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체 병상을 코로나19 환자용으로 전환한 민간 병원을 찾았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직접 점검에 나선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손실보면 안 되고 당연히, 피해 없게 복귀할 수 있도록 또 열성을 다해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저희도 잘 챙겨보겠습니다."

유권자들이 이 후보에게 필요한 공약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이른바 '공약 제안 어플리케이션'도 공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안 공약을 살펴보고 댓글도 직접 달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오직 민생이라는 네 글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즉각즉각 집행해서 정치행정의 효능감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국민들께서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이거 하자고 할 게 없는 상태가 목표입니다.

이념보다는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부동층과 중도 표심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후보는 새해 첫날인 내일 세계 각국 현지 교민들과 온라인 해돋이 행사를 한 후 부산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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