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들 ‘무제한 토론’…무기한 연기 왜?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윤석열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또 말로써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 이야기는 윤석열 후보가 의혹을 제기한 공개와 비공개를 조금 나누어서 했으면 좋겠다. 아니 공개할 이야기가 따로 있고 비공개할 이야기가 따로 있냐. 이렇게 오늘 또다시 한번 반박을 했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사회생활하다 보면요. 회사 내부의 일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런 것들이 정말 부당하고 문제가 된다 했을 때는 또 이 공익 차원에서 또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준석 대표는 당을 이끌어 나가는 대표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제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대표라는 직위는요. 결국 결과로써 국민들 앞에 보여주어야 되는 겁니다.

즉, 결과라는 게 뭐냐면. 당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뭐겠습니까. 선거 승리거든요. 지방 선거든 뭐 국회의원 선거든 무슨 선거든 간에. 어쨌든 간에 선거의 승리로 사실은 이제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되는 게 대표의 가장 큰 임무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이준석 대표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또 젊은 층으로 뭔가 당이 바뀌어야 된다는 당원들의 뜻에 어떤 받아서 지난번에 대표로 선출이 되었잖아요. 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가장 큰 성과는 뭐겠습니까. 내년 대선에 승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국민들이 보시기에 정말 당 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정말 다 이야기 우리가 듣고 있거든요. 중계방송하듯이. 무슨 경기 게임하듯이 ‘오늘은 누가 뭘 그랬습니다. 누가 뭘 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우리가 당 대표로부터 듣고 있거든요. 그러니 이게 사실 듣는 국민들 입장에서 불편한 것이고. 본인은 알 권리라고 이야기하는데. 글쎄요. 알 권리라는 것도 국민이 알아야 될 권리가 있는 것이고 또 당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근데 그게 그걸 넘어서서 지금 이준석 대표는 거의 지금 당 내분 상황을 중계방송하는 사람의 입장에 서있다.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아마 많은 당원들이 지금 당 게시판이나 뭐 상당히 지금 불만들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지금 초선들까지도 모여서 지금 이준석 대표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그런 측면에서 윤 후보가 언급을 했고 이준석 대표도 저는 거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이 아닌가. 뭐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빨리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생명에서 저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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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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