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중심 대설 특보 발효…빙판길 안전사고 유의

  • 3년 전
[날씨] 중부 중심 대설 특보 발효…빙판길 안전사고 유의

[앵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 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한두시간 전과 비교해서 서울은 눈발이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밤부터는 다시 강한 눈발이 쏟아지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강한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서쪽 지역은 눈이 소강상태에 든 지역이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오후 6시 무렵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저녁까지 강한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울에 내려져있던 대설 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여전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눈구름이 지난 이후, 기압골에 동반된 또 다른 눈구름대가 다가 옵니다.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텐데요.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지역은 짧은 시간, 강하게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 합니다.

내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8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충청이남으로는 최대 5cm의 적설이 예상 됩니다.

강한 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 합니다.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1.2도를 기록 했고요.

현재 기온 영하 2.8도, 체감 온도는 영하 5.7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추위가 덜하겠지만, 영하권 강추위는 계속 되겠고요.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모레는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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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