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띠는 공연계... 대작 뮤지컬 잇따라 / YTN

  • 3년 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뮤지컬 무대에는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연말 시즌을 맞아 대작 뮤지컬들이 무대를 달구고 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 샤롯데씨어터 (공연 중. 22년 5월 8일까지)

인간의 선과 악을 분리하려는 실험.

천재 의사의 그 순간의 선택은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불러옵니다.

뮤지컬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도 안다는 그 노래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서 '얼라이브', '컨프런테이션' 등 주옥같은 노래로 가득 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입니다.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드에서까지 호평을 받은 홍광호가 이번에도 지킬의 연구실을 지키고, 최근까지 드라큘라였던 신성록이 이번엔 지킬과 하이드를 오갑니다.

[신성록 / 지킬·하이드 역 : (명작이란 것은) 십 년 있다가 꺼내 봐도 작품이 좋기 때문에 계속 공연이 되어지는 거잖아요. 그렇게 좋은 공연에. 저는 아무래도 뉴 지킬이기 때문에 어떤 또 다른 신선한 색깔이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띄어 앉기 탓에 객석의 70% 정도만 티켓을 팔고 있지만 대부분 매진.

일상회복 일정을 고려하며, 추가 좌석 오픈 시점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 서울 세종문화회관(11.17~12.5) - 대구 계명아트센터(12.10~26) 등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도 돌아왔습니다.

집시여인 에스메랄다와 주교 프롤로의 비극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

오페라와 발레, 영화와 연극,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인지도 면에선 뮤지컬이 단연 앞섭니다.

1998년 파리 초연 이후 23개 나라에서 천5백만 명 넘게 관람하며 프랑스의 국민 뮤지컬로 불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은 2005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지난해 코로나로 조기 종연했던 아쉬움을 딛고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56회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 뮤지컬 '하데스타운' - LG아트센터 (공연 중. 22년 2월 27일까지)

세계 최초 라이센스 공연을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화제가 됐던 '하데스타운'도 토니상과 그래미상을 휩쓴 저력으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고,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블루스퀘어 (11월 24일 ~ 22년 2월 20일까지)

이달 말... (중략)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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