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A매치 '직관'‥"손흥민 볼 생각에 떨려요"

  • 3년 전
◀ 앵커 ▶

축구대표팀이 현재 아랍에미리트와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2년 만에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고양종합운동장.

해가 지고 날씨는 더 쌀쌀해졌지만 축구 팬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무려 2년 만에 가능해진 축구대표팀 경기 '직관'.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정성스레 직접 만든 응원 문구도 들어 보입니다.

백신접종완료 증명서나 코로나 음성 확인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해 길게 줄을 늘어서야 하지만, 좋아하는 선수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다림도 즐겁습니다.


"손흥민!!"

[김수현·오주연·송화빈·최태림]
"손흥민 선수를 실물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떨려요."

[박서연·박준우]
"처음 와보니까 설레기도 하고 이겼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 광고 ##애국가가 흘러나오며 관중석 대형 태극기도 2년 만에 다시 등장한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린 원톱 황의조의 빈자리엔 조규성이 나섰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고, 우리 선수들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아랍에미리트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현재 0대0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고무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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