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김대중 오후엔 노무현…이틀째 외연확장 나선 尹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예, 윤석열 후보의 오늘 일정부터 조금 따라가 볼까요. 목포를 찾아선 김대정 정신하면 국민 통합. 김해 봉화 마을을 방문해서는 소탈하고 서민적이다. 이런 정신을 잘 배울 것이다. 노무현 정신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국민 통합을 강조했고. 실제로 윤석열 후보가 정치선언 이후에 봉화 마을을 찾은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윤 후보가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 굉장히 그 안타까운 마음을 자주 표현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봉화 마을을 방문할 기회는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방문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공식적으로 처음 방문하는 것 같고. 근데 현충원은 방문했습니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경우에는 묘역이 지금 봉화 마을에 있기 때문에. 따로 이제 오늘 가서 참배를 한 거죠. 그래서 대통령 후보로써 이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참배는 다 마친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어제는 DJ, 오늘은 NO 이렇게 되면서 중도, 그다음에 조금 합리적인 진보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이런 의미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권양숙 여사를 따로 만나서 예방해서 담소를 나누었으면 굉장히 좋았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조금 안되거나 아쉽기는 합니다만. 오늘 봉화 마을에서 통합의 메시지. 그다음에 서민적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떤 모습. 거기에다가 정치 보복과 관련된 메시지를 냈는데. 이것은 아마도 현재 여권에서도 상당히 기대했던 메시지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오늘, 그 대선 후보로써 처음 그 지방 일정이었는데. 많은 우려도 있고 기대도 있었습니다만. 나름대로 무난하게 마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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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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