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글래스고에 10만 시위대 "기후 변화에 즉각 대응하라"

  • 3년 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10만 명의 시위대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위에 참여한 환경운동가와 시민들은 "자본주의가 지구를 죽이고 있다"며,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이제는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총 3㎞를 행진하던 중 도로를 점거한 일부 과학자들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기후 정의를 위한 세계 행동의 날로 명명한 이날 시위는 런던과 LA 등 200여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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