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안철수, 세번째 대선 출사표...대선 판도 영향은?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남영희 /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 이언주 /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한주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마지막 토론에서는 누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길 적임자인가를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과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 대선 정국 각 진영에선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남영희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이언주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관련된 이야기로 오늘은 먼저 하겠습니다. 질문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고요. 어떻게 보면 TV토론회라는 큰 시험은 다 치렀지 않습니까?

이제 시험을 치르고 나서 당원 투표 그리고 일반 여론조사라는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험 잘 치른 것 같습니까, 홍준표 캠프에서?

[이언주]
어제 토론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들어서 특히 맏형론, 이런 걸 내세우시면서 사실은 상대방이 굉장히 자극적인 얘기하셔도 발끈하지 않고 잘 참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보니까 원희룡 후보는 우리 후보보고 빈 깡통이다 어떻다, 굉장히 원색적으로 비난하시고 윤 후보 같은 경우에도 그분이 워낙 자세가 검찰에서 피의자 신문하던 그런 자세를 해서 그러니까 때릴 것 같은 자세가 위압적으로 나오고 해도 거기에 흥분하지 않으시고 차분하게 잘 하셔서 좀 안심되는 준비된 후보다.

그래도 연륜이나 경험이 어디 가지 않는다, 이런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 열혈지지층에서는 그렇게 막 예의 없이 구는데 왜 가만히 있느냐, 이런 분들도 계신데요. 지금은 어쨌든 우리 열혈지지층도 중요하지만 중도층을 잡아야 되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캠프 내에서 여러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상대당이기는 하지만 어제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남영희]
마지막 토론회였는데 기존 토론회와 크게 바뀐 것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앉아서 하시더라고요. 서서 하기 힘드셨는지, 그런 점이 있었고. 조금 전에 이언주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홍준표 의원는 맏형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기는 했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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