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윤 "주변에 왜 배신자 많냐" 홍 "그 배신자 윤 캠프 갔다" / YTN

  • 3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원투표가 50% 반영되는 본경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대선후보 선호도도 한번 보여주시죠. 이번 결과는 또 윤 전 총장이 상당히 앞선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국민의힘 지지층이 당심으로 바로 연결되냐고 볼 수 없겠습니다마는 이 같은 결과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박창환]
진영 논리가 작동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아요. 그러니까 지난번에 우리가 민주당 경선 때도 그랬지만 대장동 이슈가 한참 문제가 될 때 이재명 후보의 일반 여론조사를 보면 30%대에서 계속 조금씩 밀리거나 또는 정체 추세였거든요.

그런데 막상 경선에 들어가니까 민주당 내에서의 경선의 결과는 다 과반이었어요. 50%가 넘었단 말이에요. 이건 전형적으로 진영 논리가 작동을 하는 겁니다.

후보 보호 논리가 작동하는 거죠. 지금 윤석열 후보가 말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실수가 아니죠. 굉장히 국민들의 정서, 역린을 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에서는 윤석열 후보, 이럴수록 더 위기일 때 더 똘똘 뭉치는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윤석열 후보가 50%가 벌써 넘는 이런 것들이 나오는데 저는 이게 굉장히 경선에서 양날의 칼이다. 우리가 어떤 위기 앞에서 당이 결집하는 건 맞는데.

이런 것들이 사실은 이재명 후보도 그래서 경선 끝나고 나서 대장동이라고 하는 시험을 치렀듯이 윤석열 후보도 당심 50%로 만약에 후보로 결정이 된다고 그러면 본선에서 전두환 논란, 그다음에 개사과 논란. 또 고발사주 논란 이런 것과 마주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변하지 않는 것. 이 부분은 진영 논리, 선거를 앞두고 터진 이슈들이기 때문에 이 이슈들에 대해서는 정말로 직접적으로 윤석열 후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증거라든지 그런 것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저는 진영 논리가 계속 작동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자 간에 기싸움도 치열해지고 당심 신경전도 더욱더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그 같은 분위기는...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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