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재명-이낙연 오늘 회동…윤석열 '반려견 사과' 파장

  • 3년 전
[뉴스초점] 이재명-이낙연 오늘 회동…윤석열 '반려견 사과' 파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 오후 이낙연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하면서 원팀 대선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이 후보는 내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본선 레이스에 뛰어들 계획인데요.

국민의힘 경선에선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개 사과'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어서오세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경선 2주 만에 오늘 오후 종로 찻집에서 만납니다. '원팀' 선대위 구성을 위해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자로서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 전 대표의 응답 수위에 관심이 쏠립니다.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보다는 일단은 측면 지원의 가능성도 나오더라고요?

경기지사직 사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선대위 구성까지... 이재명 후보의 대선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 후보의 지지율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이재명 후보의 본선 행보가 본궤도에 올랐지만,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국감으로 대장동 의혹을 상당 부분 덜어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전히 우호적이지만은 않죠. 검찰 수사와 특검 성사 여부도 변수가 될 수 있는데요. 이 후보의 본선 전략,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세요?

이번 대선을 두고 '비호감 대선'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유력 주자들의 비호감도가 호감도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는 조사도 나왔는데요. 대선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 중도층과 무당층의 비율이 늘어나는 '역컨벤션'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표율 독려와 함께 중도 확장성이 주자들의 과제로 보이는데요?

전두환 옹호 발언에 반려견 사과 사진 논란까지 빚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TV 토론 일정이 끝나는 다음 달 초 광주를 가기로 했습니다. 상처와 트라우마를 위로하겠다고 했는데 수습책이 될 수 있을까요? 윤 후보의 반복되는 '메시지 리스크' 어떻게 보십니까?

윤 후보의 '반려견 사과' 사진을 놓고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SNS 담당자는 사무실에서 찍었다고 했는데 캠프 관계자는 집으로 갔다고 한 건데요. 윤 후보, 자택 바닥재까지 공개하면서 거듭 해명했습니다. 경쟁 후보들의 공세 또한 커지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원희룡 후보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후보에게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고 언급해 논란입니다. 원 후보는 이 후보 캠프 출신 인사와 방송에서 삿대질하며 고성까지 주고받았는데요. 민주당은 후보자 비방에 해당한다며 경고했고, 일각에서는 의사 면허 취소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제3지대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엽니다. 송영길, 이준석 양당 대표를 비롯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등 여야 정치인도 두루 참석합니다. 대선판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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