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첫 번째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경제+안보 현안 논의" / YTN
  • 3년 전
경제와 안보가 결합한 국가 간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장관급 협의체죠, 첫 번째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가 오늘(18일) 열렸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출범 소식을 전하며, 최근 경제와 기술, 안보 등이 연결된 국가 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홍 부총리의 모두발언 들어보시죠.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부터 제2차 대외경제 안보전략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변이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회복세를 지속해 왔으나 최근 국가 간 불균등 회복, 글로벌 공급망의 교란,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산 등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특히 글로벌 이슈가 통상 투자 등 전통적인 영역을 넘어 기술 패권경쟁,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기후 등 환경 문제 이슈, 나아가 인권문제까지 복합된 고차방정식의 모습을 띠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다면적인 분석과 종합적인 매우 긴요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이슈들이 단순히 경제영역 사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안보가 동전의 양면처럼 밀접히 결합된 사안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경제 대응 포지셔닝에 안보적 관점이 함께 고려된 국가적 차원에서 고도의 전략적 판단 필요성이 점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러한 성격의 대외경제 복합 이슈에 대하여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보다 치밀한 대응전략의 방안 마련을 통하여 국익의 극대화를 도모해 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을 절감하여 정부는 지난 9월 27일 대외경제장관회의 시 동회의 산하에 별도의 장관급 협의체로 대외경제안보전략계획을 의율한 바 있으며 오늘 그 1차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동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는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부처 장관 다섯 분과 국정원, NSC, 청와대 관계자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하되 안건에 따라 필요 시 관련 부처장관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제1차 회의에서는 첫째, 미 반도체 정보 제공 관련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 두 번째, 글로벌 기술 패권경쟁 하에 우리 기술 육성 보호 전략. 세 번째, CPTTP 논의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 등 3건을 상정하여 논의합니다.

첫 번째 안건은 미 반도체 정보 관련 동향 및 향후 계획입니다.

동 사안은 지난 회의에서도 1차 논의된 바 있으며 오늘 회의에서는 국내...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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