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산시성 등 폭우 피해…붕괴·침수 잇따라

  • 3년 전
중국 산시성 한 도로에 산사태로 무너진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집니다.

지난 주말 중국 산시, 허난 등지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산시성 한중시 미엔현에서는 21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28mm의 폭우가 쏟아져 침수 및 정전이 발생했고 도로 붕괴에 따른 교통차단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어제 오전 한중시에 거주하는 1만 여 명의 주민은 폭우를 피해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지난 7월 대규모 수재를 겪었던 허난성에서는 이번 폭우로 22일 한때 중심 도시인 정저우시 등에 가장 높은 수준의 적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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