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뉴욕, 허리케인 '헨리'로 기록적 폭우
  • 3년 전
미국 동북부 해안에 허리케인 '헨리'가 접근하면서 뉴욕에 강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CNN 방송은 이날 오전 헨리가 1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동북부 일대에 많은 비를 뿌렸다고 전했는데요.

21일 뉴욕 센트럴파크의 하루 강수량은 113mm를 기록했는데 이날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콘서트는 갑작스레 쏟아진 뇌우 탓에 급히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헨리는 세력이 약화하긴 했지만 최대 풍속이 시속 95km 달해 뉴저지의 뉴어크공항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등에서 1천여 대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헨리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쪽에서 북상 중이며 22일 오후 12시 50분쯤 로드아일랜드주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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