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내전 격화…나토, 긴급회의 소집

  • 3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반군 탈레반이 빠르게 세력을 확대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자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파병을 포함한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현지시간 13일, 동맹국 대사 긴급 회의 열어 아프간 상황에 대해 협의했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는 아프간 수도 카불 내 우리의 외교 인력을 유지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 계속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각국이 아프간 주재 대사관 직원 등 자국민 철수에 나선 가운데, 미국은 귀국자의 안전을 위해 카불의 하미드카르자이 국제공항과 쿠웨이트에 지원군 7천여 명을 배치하고, 캐나다와 영국도 자국민 귀국 지원을 위해 특수부대등을 파병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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