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러시아와 군사 훈련서 최신 무기 총동원

  • 3년 전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소식, 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이 러시아와 진행 중인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서 최신 무기를 총동원하며 미국 견제에 나섰습니다.

지난 9일부터 사흘째 중국과 러시아는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번 훈련은 양국과 인접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내전이 격화하자 지역의 안정을 명분으로 진행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러시아와의 한 차원 높은 군사 협력을 미국에 과시하려는 성격이 더 짙다고 합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양국의 병력 인원 만 명이 참여하며

중국은 최신 스텔스 전투기인 J-20을 비롯한 전투 무인기 등 첨단무기를 사용해 새로운 전술을 시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이번 회의는 바이든 정부가 반 민주주의 국가로 규정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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