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미국 증시, 실업 지표 개선에 상승

  • 3년 전
◀ 앵커 ▶

지난 주 미국 증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NOW에선 글로벌 증시 흐름과 함께 이번주에도 대세 상승이 지속될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NOW 지금 시작합니다.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지난주에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다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난주에 S&P500지수가 0.9%, 나스닥이 1.1% 올랐습니다.

지금 미국 기업들 2분기 실적이 얼추 마무리 단계인데요.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3%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굉장히 기업 실적이 좋은 거고요.

또 지난 주말에 발표됐던 미국의 고용 지표도 아주 좋게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앵커 ▶

델타 변이가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는데도 실업률은 괜찮아지고 있나 봐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치사율이 낮으면서 사람들이 경제 활동을 하는 건데요.

7월에 미국의 실업률이 5.4%입니다.

6월에 5.4% 굉장히 많이 떨어졌고요.

특히 일자리가 94만 3000개가 만들어지면서 계속해서 미국 경제의 노동 시장에 정상화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표가 좋아지니까 경기가 많이 올랐습니다.

경기가 호전되면 아무래도 중앙은행이 지금과 같은 돈 푸는 정책을 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지난주에 0.8%포인트나 오르면서 1.3%까지 올라갔습니다.

◀ 앵커 ▶

테이퍼링에 대한 가능성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군요.

알겠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보십니까?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고용 지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순조롭게 정상화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자산 시장과 실물 경제 괴리가굉장히 커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국면에서 미국에서 없어진 일자리가 2260만 개입니다.

지금 고용이 좋아지면서 1670만 개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아직 600만 개 정도가 회복이 안 됐는데 주가는 사상 최고치거든요.

물론 주식은 먼 미래를 보고 움직이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 이런 식의 고용 시장에서 결핍이 큰데 주가만 많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풀어낸 돈, 저금리 효과가 실물 경제보다는 자산 시장 쪽에 편중돼서 나타나고 있는 것같습니다.

◀ 앵커 ▶

고용 지표 자체를 보면 회복되고 있다고 보이지만 조금 더 회복이 필요하다, 이런말씀이신가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특히 내용적으로 보면요.

우리가 실업률이나 이런 것들은 15에서 64세 인구 중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가지고 조사를 합니다.

내가 일할 의지가 없는 사람은 아예 지표에서 빠지는데요.

지금처럼 실업률이 떨어지고 그러면사람들이 노동시장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붉게 칠해진 경제활동 참가율이 얼마나 사람들이 노동 시장으로 들어오느냐인데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낮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어떤 기술의 진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좋은 일자리를 못 만들고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고용 지표가 외적으로 좋아지지만 여전히 사람들을 노동 시장으로 못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내용적으로보면 미국 경제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 이렇게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가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 정신적인 아편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고 그 이후에 요동치는 모습이 있었어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중국의 게임주인 텐센트가 많이떨어졌고요.

한국의 주식들도 많이 떨어졌는데요.

지금 중국 당국이 여러 가지 규제이야기를 하는 게 게임뿐만이 아니고요.

지금 메이퇀 같은 경우는 음식배달하는 회사입니다.

음식 배달 노동자의 권익을 얘기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고요.

작년 11월에 중국의 대표적인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자사회인 엔트그룹이 상장을 할 때뭔가 중국 관료들이 막아버렸거든요.

그때 알리바바의 대주주인 마윈이 중국 공산당에게 미운털이 박힌 게 아닌가 생각이 됐는데 알리바바뿐만 아니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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