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온라인서 해열제 구매 안 돼요"…불법판매 무더기 적발 外

  • 3년 전
[센터뉴스] "온라인서 해열제 구매 안 돼요"…불법판매 무더기 적발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온라인서 해열제 구매 안 돼요"…불법판매 무더기 적발

온라인상에서 해외 의약품을 손쉽게 구매대행 해주겠다는 광고,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하지만 자칫 불법이 될 수 있을뿐더러, 이렇게 구입한 약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등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을 광고하는 행위로 약사법을 위반한 사이트 323곳을 적발했는데요.

이들 가운데 해외 쇼핑몰 197곳과 국내 오픈마켓 75곳은 해외 구매대행, 해외 직구, 공동구매 등 판매·광고로 적발됐고요.

블로그와 카페 51곳은 의약품 불법판매를 알선·광고한 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이 사이트들을 접속 차단하고 관세청과 협조해 반입 금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적발된 무허가 의약품들에는 약사법에 따른 성분과 주의사항 등 사용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기재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고, 유통 중에 변질과 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온라인 구매를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오늘 우주비행 나선다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여행에 나섭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20일) 밤 10시,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이 만든 로켓형 우주선 '뉴 셰퍼드'가 미 텍사스주 서부 사막지대에서 발사되는데요.

베이조스는 '뉴 셰퍼드'에 직접 탑승해 고도 100㎞ 이상을 날아오른 뒤, 로켓에서 분리된 유인 캡슐이 지상에 착륙할 때까지 약 10분간 우주 비행을 체험합니다.

이번 비행에는 베이조스의 남동생 마크와 82세의 월리 펑크, 네덜란드의 18세 올리버 데이먼이 함께 탑승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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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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