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미국 43도 폭염…차 안에 갇힌 아이들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여름철이면 들려오는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문제인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미국 폭염 속 차에 갇힌 아이들"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주차장.

경찰관이 경찰봉으로 조수석 유리창을 깨부수는데요.

43도 폭염 속 찜통이 된 차 안에 2살, 2개월 된 아이들이 갇혀 있었던 겁니다.

당시 아이들의 어머니는 실수로 차 키를 안에 둔 채 문을 잠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슷한 사고는 또 있었습니다.

부모가 차 안에 2살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고 차 키를 안에 둔 채 문을 닫았다죠.

현지 경찰은 "매년 차량에 갇혀 열사병을 사망하는 15세 이하 어린이가 평균 38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창문이 닫힌 차 안은 단 몇 분 만에 65도까지 상승한다"면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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