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아래로 버스 한 대가 추락해 있고 구조대가 추락한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옮깁니다.

현지 시간 14일 파키스탄 북부에서 달리던 버스가 폭발해 계곡으로 굴러떨어져 13명이 숨졌습니다.

이 버스에는 지역 주민과 중국인 기술자 수십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은 버스에 폭탄이 미리 설치됐었는지, 외부에서 공격이 발생한 것인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중국 정부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의 해상과 육지를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관련 중국 근로자들이 탈레반의 공격에 노출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