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시작부터 강한 장마…내일 밤~모레 오전 ‘절정‘

  • 3년 전


무려 34년 만에 장마가 7월에 시작됩니다.

내일 오전 제주부터 시작되는 이번 장마, 벌써 걱정입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오전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보통 비가 시간당 30mm 가량 내리기만 해도 와이퍼를 빠르게 작동해도 앞이 보이지 않는 정도가 되고요, 시간당 50mm 가량 내릴 땐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틀간 중부와 호남, 남해안과 제주에 총 100mm, 많은 곳은 150mm가량 내리겠고, 그 밖에도 80mm 가량으로 예상 강수량이 많습니다.

게다가 천둥 번개가 동반되고, 비바람도 몰아치겠습니다.

남부 서해안과 제주엔 최대 순간 풍속초속 20m의 돌풍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28도, 대구 25도로 예상돼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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