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나흘째 6백 명대...해외유입 11개월 만에 '최다' / YTN

  • 3년 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규 환자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서 더 걱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신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68명입니다.

전날보다 34명 늘어나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11명, 해외 유입 사례가 5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457명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입니다.

수도권 밖을 보면 부산 28명 강원 23명 울산 22명 대구 13명 경남과 대전 12명 등입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건 해외 유입 확진자 숫자입니다.

어제 발생한 57명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인데요.

지난해 7월 25일 86명 이후 11개월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모두 149명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여전히 30%에 못 미칩니다.

1차는 4만6천여 명, 2차 9만6천여 명으로 1차 백신 접종률 29.7%, 접종 완료는 9%입니다.

방역 당국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건 나라 밖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입니다.

최근 국내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약 40%로 다른 나라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역시 아직 '우세종'은 아닌데요.

하지만 델타 변이가 계속 발견되고 있고, 해외유입 환자도 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시기를 놓치지 말고, 2차 접종까지 꼭 마쳐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환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2612000413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