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업소 감염 계속...목욕탕 감염도 우려 / YTN
  • 3년 전
지난 주말에는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수도권 밖 집단 감염은 여전했습니다.

감염 취약시설인 유흥업소와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인철 기자!

먼저, 유흥업소 관련 집단 감염부터 설명해 주세요.

[기자]
오늘 유흥업소 관련 대구지역 확진자가 41명 나왔습니다.

전체 확진자 48명 가운데 상당수가 유흥업소 관년 확진입니다.

지난 12일,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155명인데, 다른 지역 관련 확진를 포함하면 모두 158명입니다.

확진자는 업소 이용자와 외국인 종사자,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구시는 지난 토요일부터 이달 말까지 3천3백여 곳의 유흥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리고,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가 큰 집합장소이다 보니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김 기자!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심각하죠?

[기자]
네, 발생 9일 만에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 목욕탕의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습니다.

목욕탕을 방문한 천안 거주 어르신이 전파한 것으로 파장이 큰 상태입니다.

울산에서는 어제 17명, 오늘 오전 3명 이렇게 감염 추세는 줄어들고 있지만, 댄스학원과 콜라텍,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거리 두기 2단계를 조금 더 이어가면서 세부적으로 카페와 식당의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등 세부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은 오늘부터 거리 두기 2단계가 52일 만에 1.5단계로 낮춰졌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감염 상황은 지난 3월부터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울산과 부산, 경남, 이렇게 인접지로 확산했는데, 지난주부터는 대구, 대전, 충남으로 이동하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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