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선방쇼' 데헤아…맨유, 유로파리그 결승행

  • 3년 전
◀ 앵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데헤아 골키퍼가 AS로마를 상대로 신들린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이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1차전에서 2대6으로 크게 져 최소 4골 이상의 다득점이 필요한 로마.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회를 만드는 것까진 좋았지만, 번번이 마지막 관문을 뚫질 못합니다.

손을 뻗는 대로…,

몸을 날리는 대로…,

맨유 골키퍼 데헤아가 로마의 슛을 죄다 막아냅니다.

로마가 후반 초반 연속골을 터트리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가 싶었지만, 야속하기만 한 데헤아의 선방쇼는 다시 시작됐고.

손에 자석이라도 달린 듯…,

자리 잡고 서 있기만 해도…,

공이 와서 맞고 나갑니다.

결국, 백전노장 카바니에게 두 골을 더 얻어맞고 무너집니다.

맨유는 합계 8대5로 로마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

## 광고 ##메이저리그에선 수비 시프트 하나가 이색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3루를 텅 비운 채 1루 쪽으로 수비수를 집중시킨 휴스턴.

양키스 힉스의 타구가 2루로 향하며 성공하는 듯했지만, 수비 글러브 맞고 공이 튀면서 상황이 꼬였습니다.

1루 주자가 텅 빈 3루까지 곧장 내달렸고 포수가 홈을 비우자 내친김에 홈까지 쇄도하면서 내야안타에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는 보기 드문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