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도, 신규 확진 31만4천 명…"세계 최다"

  • 3년 전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1만 명을 넘어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신규 확진자가 31만 4천83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중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삼중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되면서 엎친 데 덮친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전문가는 "삼중 변이는 이중 변이가 진화한 형태로 여겨진다"면서 "전염력이 더 강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세계 백신의 60%를 생산하면서 '세계 백신 공장'으로 불리던 인도는 '백신 외교'까지 벌일 정도로 초기 백신 물량이 넉넉했었는데요.

현재는 자국 내에서조차 부족한 상황에 처했고 의료용 산소, 병상 등도 부족해 의료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붕괴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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