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뉴스] 사상 최초의 지구공학 실험! "이것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합니다"

  • 3년 전
영화 설국열차는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세계가 성층권에 냉각제를 뿌리면서 시작된다.

지구의 기후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기술.

지구공학이다.

이 기술로 지구의 온난화는 극적으로 끝났지만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지구는 그보다 더 파국적인 빙하기로 접어든다.

현실 세계에서 최초의 지구공학이 준비되고 있다.

기구를 이용해 성층권에 미세입자를 뿌려 햇빛을 차단하는 실험이다.

이 실험은 오는 6월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반발에 부딪혀 일시 보류됐다.

이 실험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구의 대기는 연결돼 있어 한 곳에서 일어난 변화는 다른 곳으로 전파된다.

이른바 나비효과다.

특정 지역의 햇빛을 차단하면 다른 곳에 폭우나 가뭄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공학 기술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지구의 기후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수의 과학자들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인류의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갈 때 지구공학은 그야말로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지금 당장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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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김승환, 편집: 심지은, 영상제공: NASA·NOAA·W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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