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작년 진단키트 지원 거론하며 미국과 백신 협의"
  • 3년 전
정의용 "작년 진단키트 지원 거론하며 미국과 백신 협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 협의 중인 '백신 스와프' 등 코로나19 협력 방안과 관련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란 점을 미국 측에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1일)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지난해 미측의 요청에 따라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직접 공수해준 적이 있는데 그런 사정을 미측에 설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다만 "미측이 국내 사정이 아직도 매우 어렵다는 입장을 설명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견제 전략에 동참해야 협조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백신 분야 협력과는 연관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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