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럽연합, 미얀마 군부 공직자 10명·기업 2곳 제재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유럽연합, EU가 미얀마 군부 소속 공직자 10명과 관련 기업 2곳에 대해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 19일, EU 외무장관들과 화상회의를 마치고 "군부를 협상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제재 대상이 된 기업 2곳은 미얀마의 무역과 주류, 소비재 시장에서 지배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들 기업의 자산은 동결되고 비자 발급도 금지됩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얀마에서 취재 활동을 해온 일본인 프리랜서 언론인 '기타즈미 유키'가 현지 치안당국에 구속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얀마 군부 측에 구속 이유 등에 대한 설명과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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