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비 내리는 휴일…낮에 대부분 그쳐

  • 3년 전
[날씨] 흐리고 비 내리는 휴일…낮에 대부분 그쳐

오늘은 절기 '청명'입니다.

말 그대로 파랗고 맑은 하늘이 펼쳐지는 날인데, 전국이 잔뜩 흐리고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비는 그쳤는데요, 그 외 지역들도 낮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만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론 5mm 미만으로 살짝만 내리겠고요, 동쪽 지역은 5~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서 오전까지 최고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도로에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겠습니다.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영남 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은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6도, 원주 15도, 창원 16도에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특히 월요일인 내일 아침 출근길은 춥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 정도일 텐데요, 낮부턴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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