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2분기 '백신 전쟁'...국내 수급 차질 없을까? / YTN

  • 3년 전
세계 각국이 백신을 구하느라고 경쟁을 심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2분기 백신이 위험하다. 한국이 코너에 몰렸다."

코너에 몰렸는지 점검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우선 1분기를 보겠습니다.

1분기는 우리가 134만 5500명분을 가지고 일단 지금 접종을 하는 중이고요.

2분기 4월부터 들어올 백신들을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공동구매 백신, 코백스 공동구매 백신. 3월에 34만 5000명분을 보낸다고 했는데 그렇게는 안 되겠고 4월 중순까지 21만 6000명분을 보내겠다고 바뀌었다가 4월 중순에 보내겠다는 게 바로 내일 들어와 버립니다.

이것은 왜냐하면 우리나라 안동에서 만든 다음에 유럽으로 보내서 행정절차를 마치고 다시 가져오는 건데 그 절차를 서둘러서 일찍 가져오게 된 겁니다.

그다음 보시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구매분이 4~5월 사이에 70만 5000명분이 들어와야 하는데 이게 5월로 연기되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개별로 주문한 게 있습니다. 그것은 변동 없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해서 350만 명분이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그다음 또 하나 보죠. 화이자를 볼까요. 화이자 2분기는 이게 조금 복잡합니다마는 4~5월 중에 300만 명분이 들어오기로 돼 있다가 4~5월 중에 그 절반 정도만 보내겠다고 했다가 6월까지 시간을 늘려서 4~6월이면 300만 명분 들어올 수 있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다음에 저쪽 것은 코백스에서 들어올 것들, 공동구매로 남아있는 것들입니다. 14만 8500명분은 이상 없이 들어옵니다.

그다음 것도 한번 보죠. 여기서 잘되어야 하는데 얀센이 좀 수량이 많습니다. 600만 명분인데 4월에 600만 명분이 오기로 했는데 4월에는 50만밖에는 못 보내겠다. 5월 이후에 나머지를 보내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다음 것도 한번 보시죠. 여기가 문제입니다. 모더나와 노바백스는 양이 많습니다. 2000만 명, 2000만 명분입니다. 미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데 생산이 자꾸 늦어지고 있고 도입 시기가 불확실합니다. 역시 노바백스도 원재료가 부족해서 지금 생산에 차질을 빚어서 조금 불확실합니다.

보신 대로 상반기 우리의 목표는 1200만 명 접종입니다. 지금 한 800만까지는 확실하게 들어오는 거여서 조금만 더 들어오면 목표대로는 가능해 보입니다.

당장은 확진자를 줄이고 확보한 물량으로 차질 없이 백신 접종을 이어가는 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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