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뒤덮은 강력한 황사…서울 6년 만에 황사경보

  • 3년 전
[날씨] 전국 뒤덮은 강력한 황사…서울 6년 만에 황사경보

[앵커]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들면서, 공기질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먼지 수치가 치솟아있고, 일부 지역은 황사 경보도 발효됐습니다.

자세한 공기질 상황,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강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를 향해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서 현재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현재, 충남 서부 지역에 이어서 서울에도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중부와 일부 호남과 경북 등 많은 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됐는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452, 경기 509, 대전 681㎍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단계까지 치솟아 있고요.

초미세먼지 수치까지 함께 오르면서 탁한 공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피해주시고 보건용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강한 바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오후까지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산지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5m 달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강풍에 날아갈 물건들은 없는지 주변 점검 잘해주시고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대체로 무난한데요.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8.7도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는 15도가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내륙은 20도 이상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요.

일교차 역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공기가 탁한 날들이 많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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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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