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문 대통령,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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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국군간호사관학교 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나는 생도들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떤 의미가 담긴 자리인지, 문 대통령의 축사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간호사관학교 '찬아람' 여러분,

'함께하면 더 힘찬, 애국심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사람들' 국군간호사관학교 61기 사관생도 여러분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된 교육 훈련을 통해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난 여러분이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생도들과 함께 졸업의 영광을 맞이한 태국의 팟타라펀 생도에게도 축하를 전합니다.

이번 61기에는 유난히 국가유공자, 참전용사의 후손과 군인 가족이 많습니다.

자녀들을 애국자로 훌륭하게 길러주신 가족들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생도들을 국민과 군의 의료인으로 키워낸 정의숙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선배, 박옥선 예비역 대위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을 보살피고 계신 박옥선 님의 헌신적인 삶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대통령으로서 역대 최초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생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해, 2020년은 간호사관학교와 간호장교들의 소중함을 재발견한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확산 초기, 60기 생도들은 힘든 국민 곁으로 달려가기 위해 졸업을 앞당겼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방호복을 입었습니다.

국민들은 청년 간호장교들의 자부심 넘치는 결의에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고, 나도 이곳 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생도들을 격려하며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었습니다.

간호장교들은 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과 군인으로서의 충성심을 다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켰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의 땀을 쏟아낸 간호장교들을 보았습니다.

1948년, 정부 수립 직후 첫 간호장교가 탄생한 이래, 치열한 전투의 최전방부터 방역의 현장까지, 아프고 다친 국민과 장병들 곁에는 언제나 대한민국 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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