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전국 백신 접종 시작…집단면역 형성 첫발

  • 3년 전
[뉴스큐브] 전국 백신 접종 시작…집단면역 형성 첫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전 9시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소중한 일상을 빼앗겼던 시민들은 "접종 시작 소식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며 순조로운 접종을 기원했는데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 첫날 상황 전문가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1년 37일 만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기대감에 걱정, 우려까지 만감이 교차하는데요. 또 다른 긴 여정의 출발선에 섰다고 봐야겠죠?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상황에서 신규확진자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백신접종과 함께 관리되는 수준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좀 불안한 수준인가요?

일단 오늘 오전 9시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행됐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 특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평균 70% 예방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신다면요?

코로나 백신의 경우에도 독감 등의 일반적인 접종과 거의 비슷하지만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 뭘까요?

이스라엘은 3월 말까지 16세 이상 모든 성인의 백신 접종을 마치고, 4월까지 완전한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앞서 이스라엘에서는 정부가 화이자 백신 확보를 위해 실시간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져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엔 미접종자 명단을 작성해 접종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 논란입니다?

그런데 앞서 제주도에 할당된 백신이 이송 도중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는 바람에 질병청이 전량 회수하고 재배송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백신을 폐기하지 않고 추후 다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신은 온도를 사수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 폐기하지 않고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아스트라제네카 다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도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했고 곧바로 전국의 권역접종센터로 이송 중입니다. 화이자 백신으 경우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온도 관리가 까다로운 만큼 특급 수송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던데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보관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엔 검토되지 않은 건가요?

화이자 백신은 내일부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먼저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300명에게 처음 접종될 예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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