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풍·대기 매우 건조…주말 온화한 날씨
  • 3년 전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 화재 위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강원 동해안은 실효습도가 25퍼센트 이하에 머물겠는데요. 이 지역들에는 강풍경보까지 내려져 있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일 아침부터 모레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늘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이번 주말은 이르게 찾아온 초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내일은 서울 이 한낮에 12도, 모레는 15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을 따라서는 내일 종일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전북과 광주도 내일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에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의 낮 최고 기온 17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