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

  • 3년 전
[녹취구성] 문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한다면서도, 당에 재정적여건도 감안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문대통령과 이낙연 당대표의 모두발언 함께 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 코로나 상황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한시도 방심하지 않고 방역상황을 잘 관리해가겠습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충분한 백신물량을 확보했고 또 공백없는 공급과 접종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접종으로 계획된 기간안에 집단면역을 차질없이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얻어낸 당정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낙연 대표께서 최근 신복지체제 비전을 제시하고 상생연대3법을 주도해나가는 것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논의에 들어간 4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광범위하고 깊어졌기 때문에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당과 생각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재해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당에서도 한편으로는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선 국민이 안심하시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일을 다 하겠습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비롯, 정부와 추경 편성을 서두르겠습니다.

3월 중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겠습니다.

취약계층과 피해계층을 더 두텁게 더 넓게 지원하겠다는 대통령 말씀에 크게 고무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정부와 당이 지혜를 모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진정되면 국민 위로와 소비진작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말씀 아울러 올립니다.

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특별법,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등 기업현안 법안들을 처리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재정의적극적 역할이 불평등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올해도 확장재정은 계속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저희가 추진중인 상생협력 3법을 당력을 모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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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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