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한국 소스'...수출 역대 최고치 / YTN

  • 3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화상연결 : 박가현 /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소스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지금 전해 드렸는데요.

한류 열풍으로 인해서 세계인에게 한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이 연구를 진행하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박가현 수석연구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연구원님, 나와 계시죠?

[박가현]
안녕하세요. 한국무역협회 박가현입니다.


우리 소스류 수출이 최고치를 일단 달성했다고 하니까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얼마나 많이 팔린 겁니까?

[박가현]
지난해 우리나라 소스류의 수출 금액은 3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는데요. 소스류의 수출액은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8%에서 10%씩 증가해 왔습니다. 그것은 한국 드라마나 또 K팝 등을 통해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한식과 한국 문화 전반으로 더 깊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홈쿡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출액 성장률이 전년보다도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치킨 양념이나 떡볶이, 불닭소스 이런 것들이 많이 팔렸다고 하는데 사실 저희가 먹어봐도 참 맛있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소스들이 많이 팔렸습니까?

[박가현]
소스류 수출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0%가 넘는 기타소스류에는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굉장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치킨양념소스 또 한동안 유튜브를 통해서 매운맛 도전 열풍을 일으켰던 불닭면소스, 떡볶이소스 등 다양한 K소스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런 한국식 입맛이 해외에서 대중화되고 있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고요. 그다음으로 수출이 잘 되고 있는 품목은 고추장인데요. 최근 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에서 고추장소스 햄버거를 출시할 만큼 한국의 장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많이 팔리고 또 어느 나라로 많이 팔립니까?

[박가현]
작년에 한국 소스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미국이었고 다음으로는 중국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점유율이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한인사회 중심으로만 소비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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