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셰필드전…'분위기 반전될까?'
  • 3년 전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늘 밤 셰필드전에 출격합니다.

득점왕과 리그 우승을 노리는 손흥민에겐 놓칠 수 없는 한 판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의 침묵 못지않게 무승부라는 결과가 더 뼈아팠던 지난 풀럼전.

이런 식으로 앞서 가다 뒤늦게 실점해 날린 승점만 이번 시즌 10점.

모두 지켜냈다면 현재 토트넘이 리그 선두를 달릴 수도 있는 수치입니다.

## 광고 ##선제골을 넣으면 걸어 잠그는, 무리뉴식 수비 축구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 내부에서도 이례적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시소코/토트넘]
"풀럼전은 4대 0으로 쉽게 이길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수비적이었고, 그게 최선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뒤로하고 손흥민은 잠시 후 셰필드전에 출격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가까스로 리그 첫 승을 신고한 최하위팀 셰필드는, 12골을 넣은 한 명보다 팀 득점이 적을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이번마저 고전한다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것은 물론 무리뉴식 축구도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승리를 지키는 건 간단합니다. 기회에서 더 많이 득점하고 수비 실수를 줄이는 것밖에 없습니다."

득점왕을 노리는 손흥민과 우승 경쟁을 바라보는 토트넘 모두 셰필드 전에 물러설 수 없는 이유는 더 분명해졌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