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정총리, 헬스장 형평성 논란에 "보완책 마련" 지시 外

  • 3년 전
[센터뉴스] 정총리, 헬스장 형평성 논란에 "보완책 마련" 지시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

▶ 정 총리, 헬스장 형평성 논란에 "보완책 마련" 지시

헬스나 필라테스 같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죄수복을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지난달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수도권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한 달가량 영업 중단된 상태죠.

실내체육시설업자들은 경제적으로 타격이 심각함을 알면서도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랐지만 기약 없는 폐쇄, 그리고 다른 시설들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이렇게 거리에 나온 것인데요.

유도와 태권도, 권투 등 학원으로 등록된 체육관은 되지만, 킥복싱, 주짓수와 같은 체육관은 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정부는 관련 조치를 '돌봄 기능'에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돌봄 기능의 기준 역시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헬스장과 태권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방역 기준 형평성 논란과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실내 체육시설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침방울을 강하게 배출하는 특성이 있어 방역 대책에 정부도 고심이 깊어 보이는데요.

오늘 정 총리의 '보완책 마련' 지시로 어떤 세부적 방역 지침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 정부 '선박억류' 이란에 교섭 대표단 급파

이어서 오후에 짚어볼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선박 나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교섭 대표단을 오늘 밤 현지에 파견합니다.

대표단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반장으로 하고 아중동국과 해외안전 관리기획관실 직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또 대표단과 별개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오는 일요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하는데요.

국내 은행에 동결된 자산 문제에 대한 이란 정부의 불만이 선박 억류의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최 차관이 이란 측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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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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