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시 13일째 300명대…코로나19 현황 브리핑

  • 3년 전
[현장연결] 서울시 13일째 300명대…코로나19 현황 브리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서울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301명이 확진되는 등 13일 연속 300명을 넘은 상황입니다.

서울시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박유미입니다. 12월 28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158번째, 159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158번째 분은 6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2월 23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12월 27일 사망하셨습니다. 159번째 분은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2월 5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12월 27일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 확진자는 총 17,731명이 발생하고, 사망자는 159명으로 사망률은 0.89%입니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입니다. 12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01명이 늘어서 17,731명으로 7,691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9,61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12월 27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3,705건이며, 12월 26일 총 검사건수 30,249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301명으로, 양성률은 1.0%입니다.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63개소를 운영하여, 현재 총 26만 6,524건을 검사하였고, 양성은 총 722건이며, 27일 신규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301명은 집단감염 30명, 확진자 접촉 172명, 감염경로 조사 중 95명, 해외유입 4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1명,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 시설 관련 10명, 강서구 소재 교횐 관련 4명 등입니다.

12월 27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5%이고, 서울시는 85.9%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79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43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36개입니다. 병상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상급종합병원 등 민간병원에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4개소 총 4,157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2,217개로 가동율은 53.3%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613개입니다.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20명으로 일평균 388.6명이 발생했습니다. 2주 전 일평균 확진자 수 360.3명보다 대폭 증가했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도 증가했습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9.1%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32%로 증가하였습니다. 무증상자 비율도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5.3%에서 지난주 38.1%로 증가하였습니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는 20.8%에서 지난주 20.8%로 같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23명, 지난주 20명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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