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공기질 악화…다음 주 매서운 한파

  • 3년 전
새벽에 왔다는 첫눈 보신 눈 계시는지요?

서울에 32년 만에 가장 늦게 온 첫눈이 소리 없이 지나갔습니다.

지금은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내일은 공기가 더욱 탁해지겠는데요.

특히 서울을 비롯해 서쪽 지방은 하루 종일 공기 질이 나쁘겠고요.

이 먼지는 주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토요일까지는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일요일부터는 날씨가 한겨울로 급변합니다.

먼저 일요일 오전 시간대 중부를 중심으로 또 눈이 예상되는데요.

오늘보다는 눈의 양이 많겠고요.

이후로는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한파 대비를 미리 해두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전국의 하늘, 구름만 머무는 가운데 낮에도 먼지와 옅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뿌옇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부산 6도, 대구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1도까지 오르면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몰려오겠고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화요일까지 눈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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