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확진자 위치 공유 '코로나 앱' 논란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이 도입돼 방역과 개인정보 보호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코로나가 급증함에 따라 확진자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을 경우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앱은 무선 신호를 이용해 누구와 얼마나 가까이,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사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접촉자들에게 이 사실을 전달합니다.

사용 여부는 자유인데요.

방역과 안전은 위해 사용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디에, 얼마나 머물렀는지가 공개되다 보니 방역을 위해 자신의 정보를 내주는 것이라면서 이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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