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드럼세탁기 '전력 낭비' 확! 줄이는 방법 / YTN

  • 3년 전
한국 소비자원이 대표적인 가전 제품사인 삼성과 LG, 대우의 드럼세탁기 5개 제품의 소비전력량과 물 사용량 등 성능을 비교했습니다.

통상 한 번 세탁기를 돌릴 때 빨래양인 3.6kg을 동일하게 넣었습니다.

먼저 소비 전력량은 표준코스에서 물 온도 40도로 세탁할 때 최대 2.8배 차이가 났고, 이불코스에서는 4.9배까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냉수 코스를 이용하면 차이는 가장 적었습니다.

이를 연간 에너지비용으로 환산해보니 40도 표준코스에서는 13,500원 차이가 났지만, 냉수 표준코스에서는 1,8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오염도가 크지 않은 빨랫감을 세탁할 땐 냉수코스를 이용하는 게 더 경제적입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를 지키지 못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실제 소비자들은 세탁 시간과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았는데, 세탁 시간이 가장 짧은 드럼세탁기는 삼성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14kg 중용량 제품의 비교에서 삼성 제품은 40도 표준코스와 냉수코스, 이불코스 모두 우위를 점했습니다.

물 사용량은 40도 표준코스에서 최대 1.4배 차이가 났습니다.

소비자원은 '냉수 세탁'의 경우 세탁 시간은 늘어나지만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기자ㅣ계훈희
영상편집ㅣ전주영
그래픽ㅣ김민지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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