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돌연 사라진 정체불명 美 사막 금속 기둥

지난주, 미국의 한 사막에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세워졌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다섯번째 키워드는 "도로 사라진 3.6m 기둥"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았나?

외계인 설치설 등 숱한 화제를 뿌린 미국 유타주 사막에 세워졌던 3.6m 금속 기둥인데요.

그런데 금속 기둥의 정체가 알려진 지 9일 만에 또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유타주 토지관리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불법 설치 구조물이 철거됐다" 고 밝혔다는데요.

이 역시 "누가, 왜, 철거했는지는 미스터리"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금속 기둥의 존재가 밝혀진 후, 이곳 사막은 인증샷 명소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는데요.

현재 누리꾼들은 "외계인이 도로 가져 갔다" "아니다. 고물상 업자가 뽑아갔다"와 같은 추리를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